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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흥미 #가치 #공존

작품소개

기획 의도

학대피해아동의 경우 보다 특별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한데 순간적인 이슈로 크게 보도가 되었다고 하여도 정작 아동들의 분리 이후의 제반 환경에 대해서는 아직  풀어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습니다. 분리  조치, 재배치라는 원론적인 대응을 넘어 우리의 관심이 가야 할 곳은 그 이후아이들의 삶의 경로입니다.

적게는 18살이 되어도 휴대폰을 개통하지 못하는 현실. 친권을 가진 가해부모가 피해아동의 기부금을 인출하는 일, 졸업 후 강제 독립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조망하며 자연스럽게 보호아동의 이후 삶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고자 합니다

명대사

원장님, 아버지 빚이 있는데 제가 상속자래요.

주요장면

문제 의식

저는 매주 한 번씩 요보호 아동을 만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영화감독으로 활동을하다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일하게 된 것을 계기로 2018년 비영리 민간단체를 설립하며 그룹홈, 보육원, 보호종료아동, 학대피해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아동들에 대한 긴급지원, 시설 배치 등만 관심을두었는데, 시설, 그룹홈, 위탁가정 등으로 배치된이후의 많은 아동들과 성인이 된 이들을 인터뷰하다보니 학대아동의 장기적인 성장경로를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많은 아동들이 성인 이후에도 우리 사회 변두리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보호종료아동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일고 있는데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이 자꾸 문제가 되고 해결이 어려운 이유는 입소된 후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의 경험이일반 가정 아동들과 매우 상이하기 때문입니다.

촬영 개요

제작진

제작
리듬오브호프
감독
이진혁
배우
변지효, 서성윤, 이보람
편집
이보람, 이진혁
촬영감독
이진영
음악감독
김혜린
소품 및 연출
박규덕

촬영 장소

01

강변테크노마트 피노 휴대폰대리점

02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다세대주택

출연진

변지효

제작 비하인드

콘티, 초기 스케치

소품 준비

촬영 현장

팀 이야기

Q

팀이 가장 공들인 한 장면과 그 이유

A

휴대폰 대리점 씬입니다. 감정표현과 로케이션에서 모두 매우 높은 난이도가 요구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자신의 휴대폰을 오랫동안 갖고 싶어했던 아이의 기대감을 5초 안에 표현해내야 했고 또 그 다음 주어진 5초 내에 휴대폰을 결국 갖지 못하게 된 아이의 커다란 실망감을 담아내야 했습니다. 초등학생인 지효에게 성인도 하기 어려운 섬세한 감정표현을 요청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몰입하는 지효의 집중력은 뛰어났고 그에 더불어 현장에서 들뜬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조성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덧붙여져 기대했던 장면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실망감의 표현은 지효의 불안한 손동작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사실적인 장면을 묘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문 연기자가 아닌 원장님과 대리점의 사장님 등 실제 현업 종사자분들이 참여하는 씬이어서 많이 어색해하셨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 카메라에 익숙해지자 평소의 감각을 살려 자연스럽게 그 역할을 해내어 주셨습니다. 장소는 9년 전을 배경으로 하는 씬인데 현재 영업 중인 휴대폰 대리점에서는 최신 스마트폰의 광고와 박스들이 가득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티 나지 않게 조정하는데 연출팀 분들이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Q

이번 영상을 통해 어떤 변화(IMPACT)를 만들어내고 싶나요?

A

저 또한 가정이 중학교 시절 해체되어 다른 집에 맡겨져 성장했습니다. 다행히 저는 좋은 보살핌을 받았으나 친구들은 대부분 운이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사회에 대한 분노로 그늘져 갔습니다. 어떠한 이라도 버려졌다는 사실 앞에서 의연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누구나 한 순간의 사고로 가정을 잃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그들의 남은 삶 모두를 결정지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받은 것처럼 그 아이들에게도 우리가 재기할 기회를, 조금의 사회 안정망을,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면 하굣길 골목 귀퉁이의 불안한 존재들이 아니라 한 명의 훌륭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Q

GS SHOP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A

동종업계의 전문가의 코칭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록 같은 일을 해왔다고 할지라도 전문가마다 자신의 노하우나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가 다른데 이러한 부분에서 새로운 지식을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작권 관련 문제에 대한 대처방법, 배우들의 캐스팅에 대한 자문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칭뿐 아니라 다른 팀들이 제작 과정을진행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새로운 방식과 더 나은 방법들을 배우고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Q

5기에게 한마디 부탁드릴게요!

A

아이디어가 반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은 동기분들을 보면서 따라가시면 됩니다. 앞서거니 뒷서거니 매일 매일 진행과정을 공유해주는 동기들과 보폭을 맞추시다 보면 어느새 결승선을 지나쳤다는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